'노자비심's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8

  1. 2010.09.13 여동생이 오늘 부터 원룸 생활을 합니다. 오빠로서 참 많이 걱정이 되네요. 원룸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8)
  2. 2010.06.29 7개월 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3. 2009.12.23 12/19~12/20 눈과의 사투 끝에 찍은 안면도 멋진 풍경사진들 (2)
  4. 2009.12.06 일본인 여자친구의 아버님과 첫 식사 그 후기... (10)
  5. 2009.11.26 일본인 여자친구의 아버님이 절 식사에 초대하셨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8)
  6. 2009.10.25 대망의 한국시리즈 7차전 그 현장에 갔다왔습니다. (4)
  7. 2009.10.20 어제 한국 시리즈 3차전에 갔다왔습니다ㅎㅎ (2)
  8. 2009.10.17 장애아동들이 쓰는 욕...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할까? (4)
  9. 2009.10.15 어려운 상황에서 목표만 보며 달려왔던 열정들....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4)
  10. 2009.10.13 *결말*어처구니 없는 다음 뷰 답변의 마지막!! (4)
  11. 2009.10.12 어이 없는 다음뷰의 규제내용...나보고 뭐 어쩌라고!?? (6)
  12. 2009.09.28 일본 유학시절 경험한 특이한 알바!!AV 자막 만들기 알바!! (10)
  13. 2009.09.25 일제고사 피해자 학습부진아... 학교에서 내몰리는 아이들 참 씁쓸하네요;; (5)
  14. 2009.09.24 지금 현재 나의 몸 속 상태는!?? 오늘 대장,위 내시경 받고 왔습니다~!!
  15. 2009.09.14 *검은콩 프로젝트*사진有 탈모야 사라져!!체험기 시작 & 1주차 도전 - 1 By 노자비심 (2)
  16. 2009.09.14 우연 찮게 일본 웹사이트에 제 블로그가 소개 됐네요~>ㅈ<! (2)
  17. 2009.09.07 요새 유행하는 눈병!!병원 안 가서 일주일 동안 고생했어요~ㅠㅠ
  18. 2009.09.05 학습부진아 그 어중간한 위치 그리고 안타까움.. (1)
 

어제 일요일에 동생이 오늘 부터 살 원룸에 가서 짐도 정리해주고 청소도 싹 해주고 왔습니다.

집이 현재 안양에 있는데 집 사정상 부모님은 일산쪽으로 이사를 가시고, 저도 머지않아 일본으로 유학을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생이 현재 대학생인데 대학이 용인에 있다는 것입니다.
일산에서 용인까지 통학이 가능한 거리도 아니고, 올해면 졸업이라 어쩔 수 없이 학교앞 원룸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짐도 정리하고 청소도 해줄 생각에 동생이 살 원룸에 갔는데 , 생각한 것 보다 집안 상황이 안 좋았습니다..
학기중에라 방이 없어서 지하 방을 골랐는데, 다락방쪽에는 비가 오면 물이 고이는 상황이고 습기찬 냄새까지 심했습니다.
그래서 전 꼭 동생이 이런방에서 살아야 하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동생한테 착한 오빠도 아니었고 , 사실 집안에서도 저한테 더 많이 지원을 하고 기대를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동생은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정말 이쁘게 잘 커줬습니다.
그러한 동생이 이런 퀘퀘한 방에서 혼자 살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게다가 집이 지하라 그런지 주변이 너무 어두운데 , 외부인 출입이 너무 잦더라구요. 
청소와 짐 정리, 컴퓨터 설치등 약 5시간 정도를 그 원룸에서 있었는데, 외부인만 5명이 넘게 왔습니다. 설문지 조사, 외판원등등 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뜩이나 여자 혼자 사는데 이상한 놈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가 2년 동안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할때 1년정도를 혼자 살았는데, 참 별의별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야 남자라 상관없었지만 제 동생한테도 그런 일들이 없으리란 법도 없고 게다가 여자라 더욱 더 불안하네요.

그래서 원룸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이 있으면, 간단한 팁 & 노하우나 원룸 생활할때 필수적으로 해야할 일들, 여자혼자 있을때 가능한 방범 방법들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어쩔 수 없이 고생을 하게 될텐데, 오빠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네요^^










부디 동생이 이런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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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설(松雪) 2010.09.13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분을 참 좋아하나 봐요 ^^
    6개월만 지내면 된다면 지낼 만 할 것 같아요. 혼자 살고 싶었을 수도 있구요.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sunnie 2010.09.1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ixsh에서 글보고 슬쩍 구경왔어요~
    여자혼자 원룸에살면 다른것도 조심하고 할께 많지만, 제일중요한게 문단속같아요ㅎㅎ
    밥하기전에문단속, 씻기전에문단속, 자기전에문단속, 자다깨도 문단속 =_=;
    동생분한테 문자나 전화 틈틈히 날려주시고 그르세요,
    저희집은 혼자나가서 살아본적없고, 그래서 항상 티격태격이고 하긴하지만 늦게들어오고 그러면 걱정 되는거 당연하잖아요~ ^ㅂ^

    멋진오빠세요 ㅎㅎ

  3. 후치짱 2010.09.13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저도 자취생활을 7년째 하고 있는데
    빛들어오는 거랑 습기차는게 은근히 중요한 문제더군요...
    동생이 자취생활 시작하니 찾아가서 청소도 해주시고... 멋진 오빠 인증입니다! ^^

    • 노자비심 2010.09.13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니~안심하고 있을 수가 없네요^^
      아이쿠~~멋진 오빠라뇨 ㅎㅎ그동안 못 해준거 지금 하는 것 뿐인데요 ㅎㅎ

  4. odagirilee 2010.09.17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교 1년 반지하 자취했었습니다..
    습기..참 그거 무섭습니다. 곰팡이(엄팡이 아니구요;;)쉽게 나구요 건강에 정말 안좋습니다 습기차면.. 그리고 요즘 그 무섭다는 곱등이;;습기찬 반지하방 좋아합니다.
    그것 조심해야해요ㅎㅎ 그리고 반지하라 변태놈들이 딱 좋아하죠 어두컴컴하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창문이 입구쪽에 있어서 사람들 왔다갔다하면서 쳐다보더군요 그거 조심하시구요ㅎㅎ 더 궁금하거 있으면 답장 날려주세요 ㅎㅎ

7개월 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노자비심's 이야기 | 2010. 6. 29. 21:05 | Posted by 노자비심
일단 제 블로그를 많이 찾아와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할때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사는게 바빠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게 됐습니다~ㅠㅠ
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

사실 제가 작년 11월달에 쓴 글중에 일본인 여자친구의 아버님과 만나서 교제를 허락 받았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그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결국엔 원거리의 벽을 넘지 못 하고 헤어지고 말았습니다.(죄송합니다..)
그덕에 몇달은 정말 폐인처럼 지냈고, 자연스레 블로그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영춘권과 유틸 위주로 업데이트를 하던 라면덮밥이 군대 문제로 더 이상 블로그를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남들 졸업하고 취직할 나이에 군대가 뭐시여 ㅠㅠ) 블로그에 7개월여 동안 아무글도 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유학준비도 끝나가고 직장 생활도 어느정도 마루리 단계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10월달에 유학을 가게 되는데 그때 되면 유학 생활 위주로 블로깅을 할 생각이고, 유학기전까진 일본 시사나 신문, 그리고 사설 번역위주로 블로깅을 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 약속 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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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안 좋은일들이 많이 겹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는데~친구들이 안면도를 추천해서 여행지로 낙점하고 ㄱㄱㄱ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머피의 법칙인가요?아무튼 19일날 서해안 폭설......가뜩이나 초보운전인데 이거 뭥미!!!??????????
정말 제 인생에서 2009년 마지막은 최악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친구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너무 멋져~몇장 올려봅니다^^
내용 없어서 죄송해요 ㅠㅠ






재밌게 보셨으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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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_^


(いつも~いいことばかりありますように)ゞ(∀^*))))((((*^∀)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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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다기리 리 2009.12.28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풍경이 마치 외국같은(?) 너무 오바인가;; 아무튼 풍경이 아주 좋네요

    스트레스받은 지난 일들이 말끔히 잊혀질꺼같은 시원함이네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두 가봤으면 좋겠어요 !







링쿠타운앞 바다에서...


안녕하세요~최근 시험준비와 일본여행때문에 근 한달가량 포스팅을 못 했습니다~죄송합니다 ㅠㅠ
일단 오늘 시험이 끝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ㅎㅎ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준비해왔는데 지금까지 5번넘게 본 시험인데도 시험 당일날은 긴장 되더라구요~긴장 안 할줄 알았는데~ㅎㅎ
그나저나 제 뒤에 건장한 체구의 (키는 위너 체중은 100이상) 오타쿠님 2명이 서로의 이름을 사스케군, 호사쿠군 이런식으로 부르는걸 듣고 나서 정신적 쇼크를 먹은 바람에 시험이 진행이 순조롭지 못 했습니다~ㅠㅠ


각설하고 얼마전 일본인 여자친구의 아버님과 식사자리가 있다고 하면서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와 사귀면서 여자친구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항상 들어보면 공무원 출신답게 고시직한 면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 예를들면 22살 먹은 딸한테 10시전까지 들어와라 콜라 먹지마라, 야채많이먹어라, 오늘 병원갔다와라,일찍자라 라는 식으로 말이죠.
또한 술,담배에 대해서도 성인이지만 여자는 안돼~!라는 식으로 자주 구속(?)을 한다고 하더군요;;
아버님 성격이 이러했기 때문에 여자친구 동의하에 사귀는걸 숨기고 있었는데 최근에 여자친구가 말해버렸습니다;; 반대하실줄 알았는데 한국인이라;...
그런데 교제사실을 알고 나서 절 한번 보자고 하시면서 식사에 초대하시지 뭡니까
그래서 이번에 11/27~12/1 이렇게 일본에 가기로 했는데 그 기간중에 만나기로 했죠.
하지만 27일부터 29일까지는 일이 있어서 여자친구와 집도 보러다니고 대학 견학도 하고 바빴기 때문에 30일날 식사를 하기로 하고 난생 처음 정장을 입고 여자친구 집에 갔습니다.
결과만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님은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부드러운 남자셨습니다.
게다가 원거리인데 자기 딸을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저희 가족과 한번 식사를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고가의 해산물도 엄청 얻어먹었죠~ㅎㅎ ( 아버님 윗대(代)까지가 어부집안)
사실 일본에선 돌려말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표한하지 않는게 미덕이라고 여겨지고 있는데 , 반대로 전 아버님과 식사할때 한국인 답게 모든걸 진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저의 솔직함도 맘에 들어 해주셨고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 1년동안 아버님에게 들키지 않을까 반대하시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며 있었는데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고~ㅎㅎ앞으로 여자친구에게도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날 저녁 술한잔을 권하셨는데 그게 그 다음날.....까지...비행기시간을 놓칠뻔한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ㅎㅎ

아무튼 보잘것 없는 저의 포스팅에 조언을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조언들을 보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ㅎㅎ


아래 사진들은 일본여행 사진입니다~ㅎㅎ
저는 오사카에서만 7년을 살았기 때문에 따로 여행기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양해 부탁드려요~


여자친구의 정성스런 도시락~ㅎㅎ




일본의 이자카야~





한국음식을 먹기위해 찾아간 코리아타운~츠루하시



단골집인 링쿠타운 회전스시 집과 관람차~


아름다운 링쿠타운 주변의 경치~ㅎㅎ
그리고 추운 나머지 저의 다운을 입고있는 여자친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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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치먹는상연 2009.12.07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국제커플이시군요 꼭 결혼까지 골인하시기 바랍니다^^

  2. 푸른솔™ 2009.12.07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분...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랄께요..
    화이팅~!

  3. 2009.12.11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복받으셨네. 부럽삼 T.T 여친에게 잘 하셔서 한국남의 이미지를 좋게 좋게 남겨주세요~ (그래야 저도 일본 여친 사귈수 있죠 ^^ㅎ)

  4. parrr 2009.12.2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후기 기다렸는데 포스팅 글을 보니 성공적이셔서 다행입니다.ㅎ

  5. 옆집 2012.07.09 0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는대 정말 사랑에는 국경이 없는거 같아요 좋은 사랑 하셔서 부럽네요ㅜㅜ 저는 언제쯤ㅜㅜ 좋은 사랑 보기 좋아요ㅎㅎ 잘 구경 하고 갑니다 ^^

  6. 옆집 2012.07.09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렸는대 정말 사랑에는 국경이 없는거 같아요 좋은 사랑 하셔서 부럽네요ㅜㅜ 저는 언제쯤ㅜㅜ 좋은 사랑 보기 좋아요ㅎㅎ 잘 구경 하고 갑니다 ^^









오랜만에~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요새 일본에 갈 준비와 일본어 능력시험 1급 준비를 하느라 컴퓨터 할 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ㅠㅠ 시험이 끝나면 무한 포스팅모드로 변신할께요~도움반 아이들 미술자료 엄청 많습니다.ㅎㅎ
자 각설하고 본론에 들어갈께요~
저에겐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유학시절 알게되어 결국엔 사랑에 빠졌는데요;; 한국인이란 신분때문에 여자친구 아버님에게는 비밀로 하고 사귀고 있었습니다.(여자친구측 아버님이 공무원이시라 이외로 고지식한 면이 있을 것 같다는 판단하에 저도 동의했습니다.)
내일이죠 27일부터 12월1일까지 그전에 살던 집 처분과 내년 유학때 새롭게 살 집을 알아보는 겸 여자친구와 데이트겸 해서 일본에 가기로 했는데, 때마침 여자친구가 용기를 내서 저와의 교제사실을 아버님께 말했습니다. 솔직히 당장 헤어지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식사에 절 초대하셨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식사때 저의 모습을 보고 교제의 가부를 결정하실 듯 싶습니다..;;(뭐 사귀지 말라고 해서 여자친구가 그말을 그대로 들을 사람도 아니지만요 ㅎㅎ)
아무튼 저는 지금 거의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정장도 준비해야하고 머리도 깔끔하게 다듬고 게다가 한국과는 180도 다른 일본식 예절까지...;;
상견례에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그런 느낌일거라고 하네요...
아~~오히려 긴장하면 더 안 좋게 보실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여자친구 가족과의 식사자리...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움 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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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솔™ 2009.11.26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데...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인상 심어주셔야죠...

  2. 세월부대인 2009.11.27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자비한 용기로 대처하세요. ㅎㅎ, 요즘은 글로벌시대라 일본분이라도 큰 편견을 갖고있지는 않을 거예요. 한국 어른을 만나듯이 예절 바르고, 당당하게 임하세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_^

  3. 오다기리 리 2009.12.04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말이 있죠,
    진실함은 통한다 !
    나라가 달라고 문화가 달라도 노자비심님의 진심이 통한다면 그깟 문화차이 나라차이 극복할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4. 김명재 2010.10.0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진짜 부럽겠어요...!!!! 좋은사랑 이루시길 바래요^^


저번 한국 시리즈 문학에서 있었던 3차전을 갔다와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만~ㅎㅎ
7차전도 운 좋게 갔다오게 되어서 이렇게 포스팅 해봅니다~(포스팅이라 해봤자 핸드폰 사진으로 찍은 사진 쪼가리들 뿐이지만 ㅠㅠ)
한국 시리즈 예매가 시작됐을때 10분만에 무수한 경쟁자들을 넘고 7차전 레드 지정석을 겨겨우 구할 수 있었습니다. 따지고보면 3차전을 나중에 구입한 셈이 되는거라~ㅎㅎ 운이 좋았죠~
아무튼 이렇게 아는 후배와 대망의 7차전을 보러 가게 됐습니다.
사실 6차전이 힘들어 보여서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 힘든 상황에서도 SK선수들이 끈기를 보여주며 윤석민 에이스를 완벽하게 무너트렸죠. 그래서 7차전에 선발로 예정된 라인업을 보고 윤석민 없는 기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SK의 V3를 기대하면서 잠실에 도착했는데....이게 왠걸??기아 팬들이 SK지정석에 있을 정도로 엄청 많이 온게 아니겠습니까 ㅠㅠ (실로 제 옆자리 아이가 기아팬이었습니다.)



잠실에 운집한 기아 팬들입니다.






3루 지정석에 기아팬들의 풍선들이 보이죠?ㅎㅎ용자들이었습니다.



전광판 넘어 SK쪽 외야는 거의 기아 팬으로 점령당했습니다 ㅠㅠ



이런 기아팬들의 숫자에 기에 눌러 초반엔 응원도 못 하다가 점점 점수를 내면서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동점을 허용하고 (안치홍 동생 너무 잘하는거 아니야?ㅠㅠ) 결국엔 나지완선수한테 끝내기를 맞았습니다.(그때 해태제과의 홈런볼을 먹고있었는데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ㅠㅠ)
그리고 결국 기아가 우승을 했죠ㅠㅠ
사실 SK전력으로 기아한테 기껏해야 1:4정도로 끝나지 않을까 예상했었습니다만 SK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줬다는 사실 만으로도 전 참으로 고맙습니다.
정말 SK팬이 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시상식 끝나고 채병용선수가 우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찔끔하더군요...입대전 마지막 경기라 잘 던지고 싶었을텐데 홈런을 맞았으니;;
아무튼 제가 본 한국 시리즈 역사상 가장 재밌는 경기였고 이런 경기를 보여준 두팀에게 정말 감사하고 응원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짝짝짝~ㅎㅎ
내년에는 꼭 SK가 V3를 달성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캐넌히터 김재현 선수가 내년까지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은퇴하신다고 하는데 ㅠㅠ

마지막으로 기아의 우승 후 사진들입니다.






마지막은 기아 선수들의 행렬장면인데 불빛 때문에 잘 안 보이네요 ㅠㅠ
죄송합니다~ㅎㅎ



재밌게 보셨으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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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디 2009.10.25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엄청난 경기를 보셨네요.
    정말 보는내내 재미있었는데.. 09년 최고의 경기를 보셨다니.. ^^

  2. FG 2009.10.26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셨을텐데, SK가 져서 조금 서운하시겠어요.
    내년에 SK의 선전을 기대해야죠.

어제 SK광팬인 친구와 한국 시리즈 3차전에 갔다왔습니다.
사실 저번주에 비가 한번 오고나서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를 망각하고 남방+티셔츠 이렇게 입고 갔는데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LG팬이긴 하지만 문학도 가까운곳에 있기 때문에 SK경기를 자주 보러 가곤 합니다.(그렇다고 팬이라고 하기엔 애정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SK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넌히터 김재현선수 LG시절부터 광팬이라~ㅎㅎ
어제 김재현 선수가 4번으로 나와서 너무 기뻤지만 안타에는 실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니 세월은 못 속이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눈물이 다 나네요 ㅠㅠ)
아무튼 어제 기아와 SK가 한판 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친구와 내기에서 윤길현 선수가 최희섭 선수에게 빈볼 하나 던진다고 했는데..)서재응선수와 정근우선수가 붙었네요 결국엔;;
추운 날씨에도 박정권 선수의 홈런에 열광하다 보니 몸도 달아오르고 같이 응원을 하니 재밌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SK의 팬이 되어버렸다는.....(남들은 SK의 야구스탈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지만 전타석 선수가 한방이 있다는 점이 저에겐 매력으로 다가오더라구요~특히 조동화 선수의 홈런~ㅎㅎ)
그리고 8회때 연안부두 퍼포먼스와 치어리더의 아브라카다브라~ㅎㅎ눈을 땔수 없었네요~ㅎㅎ
마지막으로 7차전은 지정석으로 예매를 했는데 그때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ㅎㅎ(현재 4차전 6회말 SK의 3:0으로 이기고 있으니 총 스코어 2:2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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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디 2009.10.20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좋은경기 보고 오셨네요. 어제 점수도 많이 나고 볼거리도 많았던데..
    지금 박재상선수가 굉장한걸 잡았네요. ㅎㅎ 내년에는 가을야구에서 엘지를 볼 수 있기를 ^^

    • 노자비심 2009.10.20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막까지 정말 긴장되는 경기였습니다.
      나주환선수의 실책이 아쉬운 경기네요~ㅎㅎ
      하지만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특수교사 보조원으로 1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많은 일을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참 황당한 일을 겪었기에 끄적여볼까 합니다.
얼마 전 저희 도움반 3학년 아동이 점심시간 끝나고 방과후 수업에 참가하기 위해 도움반으로 왔습니다.
보통 혼자서 오는데 그날은 담임선생님이랑 같이 오더군요.근데 담임선생님의 표정을 보니 뭔가 큰일이 있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그 아동의 얼굴을 보니 눈 부위가 엄청 부어있었습니다.
잠깐 옆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담임선생님 말로는 6학년 학생한테 맞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장애아동들이 ADHD나 품행장애가 아닌 이상 엄청 순수하기 때문에 타인을 기분 나쁘게 한다거나 타인에게 맞을 만한 짓을 하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6학년 학생한테 화가 났고 꼭 잡아서 혼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장애아동을 때렸다는 자체가 용납을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죠.
암튼 아이를 진정 시키고 수업을 진행하려 했지만(보조원의 업무가 보통 이런 일입니다 ㅠㅠ) 아이가 너무 겁에 질린 나머지 벽장안에 숨는다거나 웃장안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등의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또 울음을 멈추지 않아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였죠.
이렇게 아이랑 씨름한지 몇십분이 지났을까요?? 메신져로 가해학생을 찾았고 반성문을 받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실 모든 정황을 볼때 가해학생이 100%로 잘 못 했고 너무 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맞은 아동이 도움반에서도 많이 착한 편이라 남들에게 피해를 줄거라곤 생각을 안 했거든요.
근데 막상 반성문을 보니 저희 아동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 지.... 참으로 난감해졌습니다.
반성문 내용을 보면 가해학생과 저희 아동이 계단에서 부딪혔고 저희 아동이 가해학생에게 기분이 나쁜 나머지 가운데 중지를 내밀었다고 써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가해학생 입장에서 3학년이 가운데 중지를 내보이니 위계질서(?)가 엄격한 초등학교에서 용납을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때릴려는 걸 말렸고 욕만 가볍게 해주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근데 뒤를 돌아봤더니 아직도 가운데 중지가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가해학생은 저희 아동을 한대 때려준거죠;
반성문을 보니 마지막 부분이 장애아동인지 몰랐고 때린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써있었습니다.(사실 저희 아동이 겉모양만 보면 정말 일반 아동과 구분이 안 갈정도이긴 합니다;;)
암튼 가해학생은 그 반 담임선생님 말에 의하면 정말 착한 아이라고 하시고, 또한 저희 아동이 처음부터 잘 못 한 일이니 그대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저는 1년동안 아까도 써놨지만 ADHD나 품행장애 아동이 아닌 아동한테 욕을 들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저희 아동들이 순수(?)하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상 이런일이 터지고 나니 정말 당황스럽네요 ㅠㅠ
정말 장애아동에 대한 욕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 속이 백지입니다~ㅠㅠ;;(장애아동만큼 습관을 들이면 고치기 힘든 아동도 없기 때문이죠 ㅠㅠ)
이 글을 읽고 좋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애아동이나 일반아동들이나 이런 부분의 교육에 대해서는 별반 차이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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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G 2009.10.18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전 장애아동들에 대한 교육은 잘 모르니,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아이가 어떻게 가운데 중지를 보이는 행동을 배웠는지 몰라도,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큰 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노자비심 2009.10.1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친구들에게 배웠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런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잘 알았으니 아마도 안 할듯 싶어요 ㅠㅠ
      하지만 걱정은 많이 앞서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2. 내영아 2009.10.18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절교육을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욕이 나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
    사랑받는 자세, 사람과의 부딪힘을 지혜롭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알려주는건 어떨까요.

 

오늘 문득 일본어 능력시험 1급 공부를 하다 책장을 봤는데, 책장속에 꽂혀져있는 책들을 보니 과거 여럽게 공부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4개월 만에 다 풀어버린 문제집들..





사실 1급을 2번이나 딴 저에게는 유효기간이 없는지라 시험을 다시 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고 있어서
 12월 시험 시즌만 다가오면 자신을 채칙질하며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목표달성을 위해 한없이 달려왔던 지날 날들의 열정은 온데간데 없고 꼭 따야겠다는 목표의식조차 없어졌네요;;

제가 약 4년전 일본 유학을 준비하면서 6개월간 알바 2개와 공부를 병행을 했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적성에 맞지않아 자퇴를 했는데 아버지 몰래 자퇴한거라 아버지와 정말 크게 싸우고 집을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알바와 공부를 병행할 수 밖에 없던 상태였죠.(집세,학원비,유학자금)
(또한 집 사정이 넉넉치 못 한 편이라 손을 벌릴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그때 생각하면 가방살돈 없어서 아래 사진 처럼 파일에다가 교재들을 넣고 다녔는데 하도 폈다 닫았다 하다 보니 이음새 부분이 부러질 정도 였습니다;;


주변에선 가방하나 사지 못 한다며 무시를 했지만 그런 무시와 조롱들에 신경쓸 겨를도 없이 공부만 했던 것 같네요~그때는;;

이렇게 6개월이 지나니 돈도 모이고 어렸을때 일본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어서 회화는 가능했지만 한자와 읽기가 너무나도 부족했던 실력도 어느정도 향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곤 미련없이 일본으로 유학을 갔죠~


당시 가방 살 돈이 없어서 가지고 다닌 파일;;


그렇게 공부했던 6개월이 아마도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뜨거웠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 유학에 성공하자 너무나도 나태해져 공부는 뒷전,돈 맛을 알아버려서 알바만....또 실력이 급격하게 올랐다는 자만심등으로 창피하지만 성공적인 유학 생활이 되질 못 했죠;; (그 당시 너무나도 소중한 지금 여친을 만났다는게 유일한 위안거리입니다.) 그렇게 1년반가량 뻘짓을 하다 군문제 때문에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군대갈때만 해도 
군대만 갔다오면 많이 성장 할 줄 알았습니다.

또 지금처럼 장애아동을 돌보면서 일을 시작할때만 해도 정신적으로 성장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과거보다 너무나도 편안한 상황에 점점 나태해져만 가네요.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뚜렷한 목표의식도 없고;;
이래선 정말 안되겠습니다;

이렇게 써 놓으니 또 뻘글이 되어 버렸네요~ㅠㅠ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쓴 김에 다시 한번 과거와 같이 불타보려 합니다.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정말 나태해진 자신을 돌아보며 뉘우치고 이제부터라도 발전적인 사람이 되려합니다.

그러기에 위해선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한데 이런 저한테 쓴 충고도 좋으니 제 인생에 약이 될만한 충고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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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영아 2009.10.15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가슴뛰도록 미치게 열정적으로 달려들고 싶은 꿈이 있으실거에요.
    다시금 그 꿈을 향해 돌진하는거죠. 화이팅! ^^

  2. amongthespirits 2009.10.15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8년전에(헉..벌써 시간이-_-;;) 일본으로 유학와서 여전히 일본에 있는데요. 노자비심님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염. 처음 왔을 때는 열심히 해야한다는 열정도 있고 일본어도 많이 부족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느라고 이틀에 한번 잠을 자가면서-_-;; 석사논문도 쓰고 그랬는데...지금은...그 열정들이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린건지..(먼산~) 제일 어려운게 역시 그러한 열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것인듯 합니다. 어찌보면 계속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열정..보다는 높낮이 없는 꾸준함인듯도 하구요. 특히 공부같은 경우는 그저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지속하는게 제일인듯도 싶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열정이 사라져서 그만둬버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염..에구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보니 댓글이 길어졌네요...^^;;;;;

    • 노자비심 2009.10.15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amongthespirits님도 그런 과정을 거치셨군요^^
      석사논문까지 쓰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군대 갔다 온 이후로 머리도 굳어버려서
      정말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어제 다음 뷰의 어처구니 없는 규제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다.
지금까지 상황을 요약하자면


1. 11일 저작권 문제로 1주일간 규제를 받음(http://v.daum.net/link/4382493)<-[문제의 포스팅] 11일~18일까지
2.포스팅 확인이 불가능해 어떤 포스팅인지에 대한 확인 관련 문의를 함
3.문의 답장에 의하면 조두순 관련 포스팅이 문제가 있다고 함
4.조두순 관련 포스팅은 12일날 작성했는데 11일날 어떻게 규제를 받을 수 있냐며 다시 문의,그리고 부분편집이 가능한 기사라는 점도 확인 시켜줌

이렇게 상황이 진행되었기에 오늘 답변을 엄청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온 메일 자체는 문의 담당 직원의 아이큐 지수를 확인 하고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것이었다.

[문의하신 Daum view 송고 제재 해제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앞서 드린 답변에 날짜가 잘못 기재되어 발송된 점 사과드립니다.

2009년 10월 12일 고객님이 Daum view로 송고하신 기사가 저작권 침해로 확인되어, 송고 중지 (7일 제한)되었으며, 2009년 10월 19일 시스템에 의해 자동 해제됨을 알려 드립니다.

해당 포스트 제목: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

또한, 관련자료는 대외비로 공개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저작권 침해에 대한 명백한 사유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니...나랑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날짜를 잘못 기재했단다.
이 메일 말대로라면 12일날 송고한 조두순 관련 포스팅이 저작권 침해를 했고 그로인해 규제기간이 11일~18일까지가 아닌 12일~19일 이라는 건데, 그럼 11일날 "규제를 먹이겠습니다"하고 보낸 메일은 뭔데????
12일날 내가 저작권을 침해 할줄 알고 11일날 미리 규제를 먹였다는 소린가??
또 11일~18일로 되어있던 규제가 지네들 실수로 잘 못 됐으니 오늘부터 규제당해라 이건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내 생각은 11일 이전에 한 포스팅이 문제가 되어 규제를 먹였는데 직접적으로 어떤 포스팅인지 물어보니 최근 올라온 포스팅 하나를 골라 대충 얼버무리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답변 과정에서 날짜에 오차가 있었고 빼도 박도 못 하게 되자 안면몰수 하고 잘 못 됐으니 기간을 하루 더 늘린 것이다.

참을 수가 없어 좀 격양된 말투로 문의를 다시 했다.
   
[제가 전에 보낸 문의사항들 전부 읽어 보셨는지요?
죄송합니다만 그쪽 말씀대로라면 12일 부터 규제가 이루어져야 정상이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11일날부터 규제가 되었습니다. 이건 무슨 경우인가요?
혹시 12일날 제가 이걸 쓸 줄 알고 11일날 미리 규제를 먹였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는 아니겠죠?
아마도 제 생각에는 조두순 관련 포스팅이 문제가 아니며 그전에 있었던 포스팅 중에 하나가 문제였기 때문에
11일날 규제가 된게 아닌지요??
그리고 맨 처음 규제가 되었을때 메일로 http://v.daum.net/link/4382493 이 포스팅이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조두순 포스팅은 이 주소가 아니며 훨씬 뒤에 작성 된걸 숫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맨 처음에 http://v.daum.net/link/4382493<- 이 포스팅이 잘못 됐다고 해놓고선 갑자기 자료를 찾을 수 없으니 조두순 포스팅이 문제가 되었고 규제날짜를 하루 더 늘리는 행동을 제가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12일 날 송고한 포스팅이 문제인것도 부분 편집이 가능한 기사입니다.조금만 확인해도 알 수 있으실텐데요?
그리고 11일날 오전부터 다음 뷰 규제가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하실 거고 보상해주실건지요?
그리고 어떤 부분이 명백한 저작권 위반인지도 설명을 안 해주시는지요?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왜 11일날 규제가 되었는지 원인이 된 포스팅은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저작권 위반인지(번역 위주로 했기 때문에 어느 부분이 똑같고 얼마나 원문과 똑같은지)
만약에 12일날 송고한 조두순 포스팅이 문제라면 11일날 규제 왜 하셨는지에 대한 설명과 보상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보냈다. 과연 얼마나 저능한 답변을 보내올지 기대를 하면서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다.


[우선, 앞서 드린 답변이 저희 측의 실수로 잘못 발송되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확인한바 고객님께서 2009년 10월 11일 송고하신 [*한글가사*신비롭게 나타나 신비롭게 떠난 그녀..故Zard(사카이 이즈미) - 흔들리는 마음(?れる想い)], [한.자막*일본식 몰래카메라!!패닉 페이스 왕(パニックフェィス王) - 마에다 마에다 물고기의 목소리가 나한테만 들린] 해당 게시글 등에서 영상과, 가사의 저작권 침해가 확인되어, 송고 중지 (7일 제한)되었으며, 2009년 10월 18일 시스템에 의해 자동 해제됨을 알려 드립니다. ]

결국은 지네들 잘 못이라고 인정했다.
물론 11일날 송고한 저 둘 포스팅은 어느정도 저작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 가사같은 경우 그대로 번역을 했기 때문에 링크만 달면 가사 번역과 부분편집이 가능한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아예 가사도 못 올리게 하고 있으니 그거에 위배된듯 싶다.
또한 뮤비같은 경우 영리 목적이 아닌경우 포스팅이 가능하다.(물론 일본에서) 하지만 여기는 한국 또 위배가 될 수도 있다.하지만 맨 처음 문제가 있다고 한
http://v.daum.net/link/4382493  이 포스팅, 최근 포스팅 넘버가 4400000대이니까 숫자만 봐도 훨씬 전에 송고 된 글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저작권 침해가 되었다는 저 두 포스팅과는 전혀 관련 없는 포스팅이다.

아마도 다음측은 자기네들 실수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자 사과는 해야겠고 꼬투리는 어떻게든 잡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날짜 잘 못 말한거나 그동안의 정황을 다 생각해볼때 11일날 송고된 저 두 포스팅이 꼬투리 잡기에 최적이었을 것 이다.
그러니 맨 처음 언급한
http://v.daum.net/link/4382493 이 포스팅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저렇게 답변하지...;;쯧쯧
아무튼 더 이상 저능한 다음 뷰 담당과의 문의는 의미가 없을 듯 싶다.
다음 측에서 이런 포스팅이 문제가 있다고 하니 앞으로 송고할때 음악 관련 포스팅은 믹스와 올블,블코에만 해야 될 듯 싶다ㅠㅠ 진짜 맘 같아선 탈퇴하고 싶지만 다음 뷰쪽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아 포기하고 싶진 않고....
참 대형 포털이란 수식어가 붙는 다음이 일 처리를 이 따위로 처리하니...본인 이외에도 다음 뷰의 어처구니 없는 규제 처리에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대로 가단 언젠가 망한다에 올인이다!! 

지금까지 제가 흥분해서 반말로 포스팅을 했는데 이해주세요ㅠㅠ
최근 블로그에 재미를 붙여서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는데 싹도 안 자란 블로거에게 큰 시련을 주네요 ㅠㅠ
아무튼 1주일후에 규제가 풀린다고 하니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규제를 당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풀린 이후에 다음 뷰 자체에서 삭제된 포스팅들은 다시 복구가 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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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완성. 2009.10.13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넣으면 똥나오는 기계와 싸우고 오셨군요... ㅠㅠ

  2. 유리-MyEurope 2009.10.1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다음은 미래예견도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회원님의 Daum view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립니다.

Daum view 운영 원칙 위반으로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 위치 :
view (http://v.daum.net/link/4382493)
* 적용 일시 :
2009-10-11 16:09
* 사유 :
저작권침해
* 규제 내역 :

- 저작권 침해로 인한 글 전체삭제
- 송고금지

- 규제 적용 기간 : 7일

[뷰(view) 는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에 의해 운영되며, 위배 되었을 시에는 송고하신 게시물이 통보없이 블라인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기사의 내용으로 타인의 권리/인격 등의 침해 사유가 되는 경우
2.기사의 내용이 사회통념상 음란/상업/불법 등으로 판단이 되는 경우
3.기사의 내용이 순수창작/기사편집이 아닌 경우
4.기사의 내용이 중복인 경우
5.기타

또한 위와 같은 경우 Daum View의 운영원칙에 따라 아래와 같은 규제단계를 밟게 됩니다.]


어제 다음뷰 클릭이 안 되길래 설마해서 다음에 들어가봤더니 이런 뜬금없는 메일이 와 있었다.
아니 이게 뭔소리야?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봐도
http://v.daum.net/link/4382493란 포스팅을 확인 할 수 없을 뿐더러 도대체 뭐가 위배가 되었나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던 나머지 문의하기를 이용해 문의를 해보았다.


[일주일간 규제를 받았는데 어떤 포스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기사자체를 통으로 복사한 것이 아니라 일본 기사의 중요내용 편집(번역)+본인 생각
이런 수준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게다가 원본 기사는 링크까지 걸어놨고, 부분 편집이 허가된 뉴스만 제가 포스팅했습니다만 이런것도 문제가 되는건지.....
그리고 제 포스팅이 1~5번의 보기중에 어떤 부분에 해당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

답변도 하루가 넘게 걸려 아까 왔는데 더 어처구니가 없었다.

[답변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Daum view 송고 제재 해제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한 기간에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되지 않아 매우 불편함을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2009년 10월 11일 고객님이 Daum view로 송고하신 기사가 저작권 침해로 확인되어, 송고 중지 (7일 제한)되었으며, 2009년 10월 18일 시스템에 의해 자동 해제됨을 알려 드립니다.

제목: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

Daum view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아래와 같은 기사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 기사가 타인의 저작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경우
- 이미 송고된 기사와 내용이 같은 경우(같은 기사 중복 송고)
- 기사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경우
- 기사에 욕설이나 인신공격 등이 있는 경우
- 기사에 사회 통념상 수용될 수 없는 음란한 내용이 있는 경우
- 기사가 일방적인 단순 광고이거나 상업적 목적으로 경품을 안내하는 내용일 경우
- 기타 편집자에 의해 Daum view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

2. 저작권 침해, 단순 사업광고, 추천 수 조작 시 삭제처리 및 제재조치됩니다.

3. '쓰리아웃' 정책이 적용되어 불량사용자 3번 제재 시 영구 탈퇴가 됩니다.

참고로,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바 대부분의 게시글이 언론사의 글을 인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로 본인은 11일날 기사따위 송고한 기억이 없다. 다음뷰 송고는 믹스 송고와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내가 보낸 게시물 확인만 해도 알 수 있듯이 기사따윈 찾아볼 수가 없을 뿐더러 그날 송고한건 단지 패닉 페이스왕이라고 하는 일본 TV의 코너소개였다.

그럼 뭔가?  "제목: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  설마 이게 내가 저작권을 위배했다는 소린가??
참고로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의 포스팅은 12일 오후 1시경에 이루어졌다. 근데 규제를 받은 건 11일이다. 그럼 내가 12일날 이 기사를 포스팅 할 줄 알고 11일날 미리 규제를 먹였다는 건가? 나랑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분명히 문의할때 부분편집이 가능한 기사만 포스팅을 했다고 밝혔는데 [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바 대부분의 게시글이 언론사의 글을 인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답변은 뭔가?
 인용을 허용한 기사니까 인용을 했을 뿐이며 게다가 한국기사도 아닌 허용된 일본 기사였고 부분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 까지 확인 시켜줬다.(물론 번역은 안 해줬지만) 기계적으로 메일을 쓰는 것도 아닌데 간단한 메일 조차 모순 투성이인 것에 정말 치가 떨렸다.

그래서 다시한번 확인을 위해 문의하기를 이용했다.

[[2009년 10월 11일 고객님이 Daum view로 송고하신 기사가 저작권 침해로 확인되어, 송고 중지 (7일 제한)되었으며, 2009년 10월 18일 시스템에 의해 자동 해제됨을 알려 드립니다.
를 위해 고객님의 블로그에서 테스트 작업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제목: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

메일 중간에 이런 부분이 있는데 저는 11일날 다음뷰에 송고한 기사가 없음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혹시 제목하고 적혀 놓은게 제가 11일날 보냈다는 포스팅인가요? 저 포스팅은 12일날 작성 된 것입니다.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바 대부분의 게시글이 언론사의 글을 인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도 왔는데

참고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부분편집이 허용된 기사를 가지고 편집(번역)+개인생각 위주로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음뷰의 기준에 맞지 않는 포스팅을 했을 가능성이 있기에 어떤 포스팅인지 확실히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빠른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

이렇게 보냈다. 과연 어떤 답이 올지 정말 궁금하다.
더욱 더 웃긴건 규제 사유로 내 놓았던 [제목: *日.기사*한국 아동 성폭행범의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공개(?) 조두순사건을 계기로 개정 움직임] 이란 포스팅은 버젓이 다음 뷰에 송고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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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완성. 2009.10.12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뷰...
    이런식의 운영으로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2. 유리-MyEurope 2009.10.13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항상 문제가 이렇게 많은거죠??-_-;;

    • 노자비심 2009.10.13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르겠습니다 ㅠㅠ
      항상 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항상 이런식으로 문제가 많은지 모르겠네요;;

  3. soboro 2009.10.13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정하게 대처를 잘 하시는듯 하네요+_+
    뭐 기업에서야 대충 넘어가려 할수도 있겠지만
    기분 푸시고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일본 AV계의 본좌 아이다 유아>

막상 이렇게 쓰니 꼭 시리즈물 같은데 시리즈는 아니고 아마도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불쌍한 포스팅이 아닐까 싶습니다~;(뭔가 더 특이한 알바를 한 기억이...)
아무튼 본인이 일본에서 공부를 했었을 때 이야기이며, 지극히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담이기때문에 일본은 다 이럴거다!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몇년 전 이야기입니다.)

근래 일본은 점점 개인화 되는 사회현상에 외로움을 느낀 남성들이 싸게 즐길 수 있는 성인 인터넷까페를 많이 찾게 되었고 당연히 성인 인터넷까페도 자연스레 늘게 되었습니다.(몇년전 단속으로 사장된 사업입니다.현재는 아마도 없을 듯 싶습니다.)

한국도 똑같은데 성인 인터넷까페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습니다. 보통 컴퓨터에 문외한 분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직접 야동을 보기 힘듭니다.그래서 하루에 몇씹 기가씩 메인서버에 야동을 넣어주고 성인 인터넷까페에 한달에 얼마씩 받는 그런 업체죠

자세한 건 모르지만 일본에서 성인 피씨방개념의 서비스를 시작한건 한국인이 먼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 아저씨들이 더 많지만요.


서비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자막서비스를 같이 포함시켜서 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점점 다양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때 한창 대학 입시 준비중이였기 때문에 입시학원이외에 어딜 나가서 알바 할 상황이 못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번 생활비는 적자였고 여자친구한테 돈을 빌리는 것도 점점 한계에 다가오자 공부 겸 돈을 벌 수 있는 알바를 찾다가 우연찮게성인 인터넷까페 서비스 업체의 구인 광고를 보게 됐습니다.

그 당시 구인 광고에 재택 번역 알바(컴퓨터 필수)이렇게 써있길래 옳거니 싶어서 회사에 바로 찾아갔습니다.

저는 아 번역도 공부하고 일본어도 공부하고 꼭 붙고싶다 이런 생각을 하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건물도 허름하고 더군다나 번역 회사에 서버가 있지 뭡니까;;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성인 인터넷까페 서비스 업체에서 자막 알바 구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떠돌았습니다.)

그래도 그때 당시 돈이 궁했기 때문에(페이도 꽤 좋았습니다 자막 파일 10KB당 1500엔) 면접을 보고 합격 통지 이후에 바로 일을 하게 됐죠.

보통 회사 메인 컴퓨터에 있는 자료들을 USB나 외장하드에 넣어 집으로 가져온 다음 작업했는데
(서양 - >일어,한글 일본->한글 국산->일어) 보통 이런식으로 작업을 해 나갔죠.

하루에 많이 하면 보통 6시간에 50~70KB를 할 수 있었는데 당시 한화로 8만원돈 번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지만 저도 남자인지라 신세계(?)를 경험하며 일에 열중했는데 이상하게 한가지 의문점이 들더군요.
손님들 중에 한국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왜 일본에 사는데 한글 자막이 필요하지?란 의문이었습니다.

근데 실상을 알고 보니 이런 곳에 오는 아저씨들 태반이 좋지 못 한 환경에서 살고 있으신...(하류 야쿠자,성매매관련 업체 말단..)사람들이었습니다. 사실 그런 계열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일본어를 잘 못 해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고 또 말만 가능하고 쓰고 읽는 건 몰라도 충분히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 같은 경우 후조쿠라고 해서 우리나라 같이 성을 사는 경우 평균 3만엔 정도의 돈이 듭니다. 그러니 한시간에 800엔~1000엔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이런 곳에 오게 되는 거죠.

아무튼 그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성인 인터넷까페의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자막도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당시 제가 있던 회사가 어느 정도 네임드였기 때문에 직접 자막 의뢰를 하는 (난 FA회사의 넘버 1203편을 한글 자막으로 보고 싶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큰 손들이 가끔가다 계셨는데 그 분들한테 직접 자막 의뢰를 받으면 한편당 한화로 30만원 넘게 돈을 받았습니다. 10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30만원이 금방 벌렸죠


이 일을 시작한지 5~6개월 정도 지났을까요??당시 한창 단속이 심해졌고 불황이 찾아오는 바람이 성인 피씨방들이 하나씩 망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있던 회사 또한 그 여파에 망했고 사장은 어느순간 한국으로 도망가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 당시 제가 작업했던 AV를 모두 한국에 가져가 재 판매 하신것 같더군요.
웹하드 돌아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제 작품들이 보이는데 그럴때마다 창피하긴 합니다.

그때 당시 매일 그 일을 했으니 하루에 2편씩만 봤다고 쳐도 300~400편 가까이 작업한게 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은 후회스럽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론 만족할 수준까지 벌었지만 사용하는 단어나 어투들이 AV에 나오는 것들과 닮아갔고, 결과적으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한국에 가서 사장색희가 재 판매를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기 때문에 작업했는데..그걸 보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어느 정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걸 생각하면 에휴;;;

게다가 일을 하면서 암흑계에 일하시는 분들을 상대로 영업도 뛰었기 때문에 안 좋은 것도 많이 봐왔으며 왜 한국사람들이 일본에 와 이런일을 해야하지?라는 자괴감과 회의가 절 괴롭게 했기 때문에 정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저 또한 사장색희가 튀고 나서(물론 돈은 다 받았지만) 군대크리가 터지는 바람에 군대를 가게 됐고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또 내년에 유학을 가야하는 입장에서 다시 이런 일을 하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그런 일을 한후 저같은 경우 쉽게 번돈은 리스크가 있고 또한 쉽게 빠져나간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해 그만뒀지만 이 일에 종사했던 대부분이 돈맛에 빠져 이런 류에 일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공부는 뒷전;;)

아무리 돈이 궁하고 힘든 유학 생활일지라도 정말 현지에서 땀흘려 일해가며 번 돈이 자신에 있어서 더욱 더 큰 발전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행여나 이런 알바의 유혹이 오더라도 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현지에서 유학하고 계시는 분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시고~ㅎㅎ

또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ㅎㅎ
다들 유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셨을 것 같은데 죄송해요 ㅠㅠ
아무튼 이런 알바도 있다~라고 가볍게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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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_^


(いつも~いいことばかりありますように)ゞ(∀^*))))((((*^∀)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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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gharta 2009.09.29 0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세계!!!!

  2. Robin 2009.09.29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매우 어려운 알바네요 -0-ㅋ 인내심이 필요한 ;; ㅋㅋ

  3. 뽀글 2009.09.29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것도 한번 맛봐야 나중에 허튼짓안하죠^^ 좋은경험한거 같아요^^

  4. BIeu 2010.03.02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해탈의 경지가 궁금함 ㅇㅅㅇ

  5. 자비 2010.05.12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무료 자막 서비스 안되시나여

    영상은 올려드림 ㅎㅎ





최근 저희 학교에 지능검사와 사회성검사를 하러 오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많이 보여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학교에 이런 검사를 받으러 오는 이유는 정신지체인지 아닌지 확인 한 다음 특수교육 대상자로 편입을 시키기 위함입니다만...(전문적인 특수기관도 아닌 한 초등학교입니다.)
검사를 받았던 아이들 모두 정상적으로 학교 생활하고 있고 별 문제도 없었습니다..
근데 자세한 내막을 알고 보니 정말 충격적이고 대한민국 교육속에 살아 남는게 참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검사를 받은 아이들의 지능을 보니 정신지체 기준에서 약간 미달되거나 기준에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사회성에선 정상적인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아이들을 특수교육 대상자로 편입을 시킬지에 대한 의견이 많이 분분했습니다.(사회성이 정상인 수준이라는건 행동과 말투 모든 것들이 일반 사회에서 생활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하는 수치입니다. 즉 지능만 좀 떨어질 뿐이지 사회생활을 잘 해내가고 있다라는 이야기죠.)

이 검사의 내막은 이렇습니다.

머지않아 중학교 3학년 일제고사가 행해집니다.
그런데 일제고사를 보면 성과금 제도라는게 있습니다. 상위 몇%의 학교에는 성과금을 주고 하위 몇%의 학교에는 지원금을 삭감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은 선생들이 무조건 구제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제고사의 성적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학교에서 수업능력이 떨어지고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특수교육 대상자에 편입 시키려고 한 것이였습니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성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가 되면 구제해줘야 할 의무도 없어지는 거구요.)

학교측에선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무리하게 학교 수업을 따라오는 것 보단 특수교육 대상자로 편입하면 여러가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공부쪽에서도 좀 더 능률적이니 하는게 어떻겠느냐~라는 식으로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평균 10점 15점 맞는 얘들 아무리 수업을 해도 이해 못 하는 건 사실이고 학생에게 있어서 특수교육을 받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학교측의 말도 틀린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왜 진작에 그러지 못 했을까요?? 항상 학습부진아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게 좀 더 특수교육을 일찍 받을 수 있었더라면 이정도로 되지는 않았을텐데...라는 겁니다. 애초부터 중1때나 중2때 이렇게 특수교육 대상자로 편입시켜 공부를 진행 했더라면 3년간 무의미하게 방치되는 일은 없을텐데 말이죠.. 갑자기 일제고사가 진행된다 하니 부랴부랴 급하게 진행하는 모습..사실 아이들을 학교에선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데 일제고사란게 얼마나 중요했으면 이렇게 처리했을까요...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급하게 진행한 만큼 아이와 부모마음에 영원히 상처가 남는다는 겁니다.
사실 지금까지 자신이 장애인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 했고 이렇게 검사를 받을 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 했을 겁니다. 실례로 한 학생은 내가 왜 이걸 받아야 하느냐면서 검사에 제대로 응해주지 않아 정말 골치 먹었습니다.(자존심의 상처 또한 엄청나겠죠..)
부모님 입장 또 한 똑같습니다. 다만 자기 아이가 공부에 흥미가 없고 못 하는 건줄 알았지 이렇게 특수교육 대상자로 몰릴 줄 알고 있었겠습니까? (부모님과 상담 또한 동시에 진행됐는데 굉장히 마음 아파 하셨습니다.) 특수 교육 대상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수업을 다르게 받으니까요..지금까지 날 정상인이라고 봐왔던 친구가 갑자기 장애인으로 본다면?? 이것 또한 엄청난 충격이고 당사자 또한 수치심을 느끼겠죠.

앞으로 교원평가가 실시되면 이러한 학생들은 더욱 더 늘어 날 예정입니다. 학습부진아가 많으면 당연히 평가에서 불리할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런 상황에 되는건 필연적이라 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문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천천히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적주위의 대한민국 교육 그 치열한 경쟁속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 하고 있는 학습부진아들..아무쪼록 좋은 방안들이 나와 아이들 마음에 아물지 않는 상처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특수교사 보조원 신분이며 이런 이야기를 할 위치나 입장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시금 이런 일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끄적여 본거니 깊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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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기손 2009.09.2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우울한 일이네요.
    이 가슴아픈 이야기가 현실이라니...

  2. 제로니모 2009.09.26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꺼꾸로가는 정책이 한심합니다. 학생의 성적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아이들의 성적은 부모의 관심과 재력에 의하여 결정되는 부분이 더 크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교의 성적이 나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성적이 나쁘다고 성과금을 깎는다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교사들에게 일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들 것입니다. 국가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진정으로 돕고 싶다면 일제고사점수가 높은 학교에 지원할 것이 아니라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 노자비심 2009.09.26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십니다.
      앞으로 교원 평가제가 실시되면 이런식으로 피해볼 아이들이 많아질텐데 확실한 지원과 방인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3. 2009.10.1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요 몇일새 속이 쓰려 그저께 내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위궤양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직 20대 중반인데 위궤양이라니 솔직히 충격이었습니다ㅠㅠ
또 몇 개월간 변이 가늘게 나오고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도 있어서 대장암쪽으로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위,대장 내시경을 한꺼번에 받기위해 어제 항문외과에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예약을 하고 병원에 갔더니 간단한 질문들을 하고 챠트를 작성해 의사에게 넘기더군요.(질문 내용은 가족력이 있는지 고혈압,평소 생활 습관,변 상태등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의사가 검진 준비를 할 동안 간호사가 탈의를 하라고 하지 뭡니까?? 갑작스럽게 탈의실로 몰리고 탈의를 시작했는데 병원에서 주는 항문 검사용 하의가 참으로 민망하더군요 ㅎㅎ

엉덩이쪽에 덮개가 달려있어서 띠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 검진할때 그걸 띠고 엉덩이를 적나라하게 보는거죠ㅠㅠ
아무튼 탈의를 끝내고 혈액검사,심전도 검사등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하고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민망한 자세로 눕히곤 저의 항문은 면밀하게 관찰하시더군요;;
사실 미리가서 설사약만 받아가려고 했는데 항문을 검사할 줄 몰랐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면밀하게 관찰하시던 도중 청천벽력같은 말을 하셨습니다.
"안쪽을 좀 확인 해보겠습니다 힘 빼세요"

응????뭐야!!?하는 순간 갑자기 쑥 들어오는 무언가....
정신이 혼미해서 뭐가 들어왔는지 몰랐지만 정말 아팠습니다.
여자 간호사 앞에서 그런 꼴을 보인다는 것도 창피할 뿐더러 항문에 뭘 집어 넣는다는 느낌........아주 뭐 같았습니다ㅠㅠ
그러던 도중 더 깊숙이 들어갈때 제가 너무 아파하니 검진을 그만 두신다고 하더군요;
전 한 10cm이상 들어간줄 알았는데 2cm도 못 들어갔다곤 하시더니 내치질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참...위궤양내치질...그동안 제가 몸을 어떻게 굴렸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검진을 끝나고 설사약 그리고 알약과 팜플렛 비슷한 것들을 받아왔습니다.

설사약을 총 2회에 걸쳐서 먹었는데 저녁 8시에 한번 익일 아침 6시에 한번 먹어야 했습니다.
알약은 저녁8시에 한번 먹었구요~;;

대장내시경 하시는 분들중 가장 괴로워하는 부분이 저 설사약 부분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세상에서 제가 먹은 것 중에 제일 맛 없던 약이었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아주 짠 천일염을 푼 소금물에 감식초를 3L정도 쏟아부운" 맛이었습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2백만원을 준대도 전 다시는 안 먹을 겁니다;;

아무튼 맨 처음 복용하고 나서 물을 많이 먹어줘야하는데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설사약을 마시고 나서 물을 한꺼번에 들이 부우면 안됩니다. 약 자체가 걸쭉해 식도에 오래 머물어서 물을 들이 부울때 오바이트를 하실 수 있어요;;

그렇게 고통스러운 30분이 지나고 나니 신호가 오더군요.
아침 6시에 한번 더 먹기 전까지 아마 10번이상 간것 같습니다.
머리가 핑 돌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위내시경도 같이 받는 탓에 아침 8시 이후에는 물도 못 먹어 힘들더군요..탈수증까지 ㅠㅠ


그리고 아침 10시에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어제와 같이 탈의실에가 민망한 바지를 입고 주사실에서 엉덩이에 주사 한방 팔에 링겔을 맞았습니다. 팔에 꽂은 링겔에 수면 유도제를 주입할 튜브가 달려있더군요.
주사를 다 맞고 검사실로 이동해 어제와 같은 민망한 포즈로 누웠습니다. 그리곤 흰색 액체를 입에 넣었습니다.
제가 많이 불안해 하니 간호사분들이 확실하게 잠들기 전까진 검사 안 한다고 안심을 시켜줬습니다.
그리곤 "이제 슬슬 잠드실거에요"라고 하는 순간 눈꺼풀이 감겼는데 아마도 잤던 것 같습니다(기억이..잘...)
깨어보니 아직 검사 안 한느낌이 들어서 "검사 안 끝났어요?"라고 옹알이를 했죠.(위 내시경 할때 입에 착용하는 게 있더군요.)

그랬더니 "검사 다 끝났습니다 잠시 누워계세요".....

라며 검사가 끝났다고 하고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잠시 누워있었죠;;
좀 있다 어지러움증도 좀 가시고 나니 배가 정말 아파왔습니다.
내시경을 받고 나면 복부에 가스가 찬다고 하던데 화장실로 바로 뛰어가 방귀를 엄청 껴댔죠 ㅎㅎ

*수면내시경을 하고 난 뒤에 3시간정도는 어지럽기 때문에 운전이나 약속같은 경우 캔슬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검진이 끝나고 기대하던 검사 결과!!

다행히 외항문쪽에 상처가 있는 것과 위염이 있는 것 빼곤 정상이었습니다;
위궤양 소리를 듣고 걱정했던 2일간이 정말 억울할 정도로 기뻤습니다 ㅠㅠ(돌팔이 내과 의사!!)

오늘 검사가 무사히 끝나고 결과도 예상보다 좋아 마음이 편해졌지만, 그동안 얼마나 몸에 대해 신경을 안 썼으면 그런 걱정까지 했을까?하는 한심스러움도 느껴졌습니다.

정말 이제부터라도 다시는 내시경을 경험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습니다~ㅎㅎ(검은콩이 대장과 위에 좋다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나도 혹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면 언제든 내시경을 받아보세요~설사약은 좀 괴롭지만 수면내시경같은 경우 완전 무통이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암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없게 되길 빌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가격은 위,대장 합해 14만원 정도 나오고 첫날 검진비가 2만6천원 정도 나왔습니다. 총 1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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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사진을 봤을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사진은 제 앞머리 사진입니다..
언뜻 보기에도 앞머리 부분이 너무 없다고 느끼시지 않으셨나요?ㅎㅎ

사실 저는 지금 탈모로 고생중입니다.(나이는 20대 초중반)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숱이 많아 빠르면 한달만에 커트하러 다녔는데 입시 준비,유학,군대,극심한 다이어트(40KG감량),현재 특수교사 보조원 일등 여러 스트레스등으로 작년 9월부터 탈모가 시작되고 말았습니다ㅠㅠ
그래서 스트레스성이라고 생각했는데 클리닉을 가보니 유전+스트레스 성이라네요..

뭐 유전성이라 어쩔 수 없이 대머리가 되는 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지만 최대한 진행 속도를 늦춰보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써 봤습니다..

클리닉도 가봤고 한방 샴푸부터 시작해 발모제등 제 월급의 1/3을 탈모치료에 투자할 정도로 신경을 썼지만 좋아지기는 켜녕 사진과 같이 앞머리는 대머리 수준이고 속 머리도 두피가 보일정도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위에서 본 제 머리입니다. 손이 지나난 결을 따라 하얗게 두피가 보이죠??(첫번째 사진은 많이 가려졌네요)
저는 윗머리와 앞머리만 빠지는 원형 탈모로 옆머리를 가운데로 살짝 넘겨서 가릴 정도로 악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생각하던 도중에 생로병사란 프로그램에 검은콩을 먹고 다이어트를 한 청년이 피부와 탈모까지 나아졌다고 인터뷰를 하는 걸 봤는데 아!!이거다 싶었습니다.

*검은콩의 효능 - <클릭> 

그래서 오늘 부로 1주일 마다 한 가지 실험(?)를 해보면서 탈모가 개선 되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써볼까합니다.

이번에 제가 할 실험(?)을 설명드리자면

1.저녁밥 대신에 찐 검은콩 50~60개 가량을 우유와 함께 섭취
2.평균 4시간 수면을 6시간으로 늘림
3.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기 전 10분간 명상의 시간을 가짐
4.평소 육식 위주의 식단을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꿈


뭐 간단하게 이정도입니다.

사실 글로 쓰는건 간단하지만 매일 저녁에 콩만 먹어야 한다는 조건과 더불어 육식을 최대한 자제 한다는 것은 실로 행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생로병사에 나왔던 청년이 성공했듯이 저도 보란듯이 노력해 탈모를 꼭 고쳐보겠습니다!

2주마다 저의 탈모가 어느정도 개선 됐는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보너스 노자비심 본인 정면 사진입니다.*


정면이라고 하기엔 좀 뭣 하지만 앞머리 휑한 부분이 제대로 보이네요 ㅠㅠ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ㅠㅠ

다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같이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오늘 콩을 압력밥솥에 찌고 우유에 말아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토 할 것 같았습니다..그래도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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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소주 2009.10.13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위에도 탈모로 고생하는사람들이 여럿있어요~
    머리가 더 나는지는 개인느낌일 수 있으나..
    녹차물로 머리감으니까 훨씬 덜 빠진다고 하시네요~
    아침마다 대접에 커피포트로 물데워서 넣고 녹차티백을 우려낸물로,
    머리샴푸후 마지막 행구실때 녹차물로 행구시면 훨씬 덜빠지신데요~
    다만 조금 부지런을 요한다는...^^; 괜찮으시면 한번해보세요^^


제가 오늘 2시정도에 이치로 선수 9년 연속 200안타 신기록에 대해서 일본 뉴스를 번역해 올리면서 몇 마디 써놨습니다.


근데 방금 제 유입경로를 보다가 낯선 일본 웹사이트가 있길래 가봤더니 이게 웬걸!!


이런 기사가 뜨는게 아니지 않겠습니까!!(한국 블로그 서치도 가능한가 보네요~ㅎㅎ)
무슨 기사냐면 이치로 선수 신기록에 대해서 한국 네티즌에 반응을 써놓은 건데요 제가 클릭이라고 써있는 부분 보시면 저게 제 이치로 선수 기사 페이지입니다.ㅎㅎ
링크 -
이치로 기사 <클릭> 

링크 -
소개된 일본 기사 <클릭>


아무튼 기사 내용을 보니 제 블로그명 노자비심을 거론하면서 [아무튼 이치로란 선수는 입말고는 모든 부분이 다 최고인듯 싶네요~축하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치로가 천재,천재라고 불려지고 있는데 그만한 타격센스도 물론 있지만 매일 아침마다 5KM 워킹을 하고 제일 먼저 야구장에 도착해 타격연습을 하는등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비록 30년발언 때문에 일명 "까"를 많이 양산하셨는데 실력과 노력만큼은 인정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라고 쓴 부분을 그대로 번역해 이런 의견도 있다~이런식으로 써줬고 그러면서 30년발언이 어떤건지도 설명해주고ㅎㅎ 정말 깜놀했습니다;;
제 블로그 링크도 걸려있구요~ㅎㅎ

그 이외에도 여러 블로거님들의 의견을 적어놓았는데 대표 사진으로 제 블로그가 뜨네요~ㅎㅎ
사실 기사 그대로 번역하고 의견 쓰는데 1시간도 안 걸렸는데~일본 웹사이트,기사에 이름이 뜨다니~오래 살고 볼 일인거 같습니다 정말 ㅎㅎ



첫 사진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뜨는데 저희 블로그 이치로 기사 페이지 확대판입니다 ㅎㅎ
캡쳐능력이 없어서 작업표시줄이랑 탭까지 다 찍혔는데~양해해주세요~ㅎㅎ

아무튼 얼떨떨하고 약간 기쁜마음에 포스팅 해봤는데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많이들 찾아와주시는 분들 덕택에 이렇게 일본 웹사이트에 소개도 되고 얼떨결에 홍보도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양질의 번역 포스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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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4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노자비심 2009.09.14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때 항상 감정정리님의 블로그에 갑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며~앞으로 서로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제 눈은 아닙니다. 익명의 어느 분의 눈 사진)

요새 눈병이 유행하는지..저 또한 저번 주 월요일부터 눈병으로 고생 좀 했습니다.빨리 병원을 갔으면 됐을 것을 괜히 오기 부렸다가 1주일 동안 큰 코 다쳤네요 ㅠㅠ저번 주 월요일 잠에 깨서 출근하려고 일어나 보니 눈이 간지럽더군요

그래서 엄청 비벼댔죠 눈꺼풀이 벗겨질 정도로 비벼대고 나니 어느 정도 시원하더군요~ㅎㅎ그리고 씻으러 화장실을 들어간 순간 전 제 눈을 보고 자빠질 뻔했습니다..공포영화 S급 엑스트라같은 빨간눈…

암튼 저는 현재 초등학교 특수교사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이대로 학교 가다간  상황이 웃기게 될 것임을 직감했기에 급히 세안과 동시에 눈알도 깨끗히 닦아줬죠

다행히 출근 전까지 어느 정도 진정이 됐고 그냥 가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했고 바로 학교로 출근!

꼭 그런 경우 있지 않습니까~얘들이랑 웃고 떠들때는 기침 한번 안 나오더니 수업만 시작하면 기침 러쉬 시작하는 것 처럼럼 학교에 딱 도착하니까 또 눈이 엄청 가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 상황에서 비벼댔다간 다시 눈이 빨게 질 거고 그 뒤에 상황은 안 봐도 뻔하죠..(사실 전염성 눈병이라고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 간지러움을 3시간이나 참았습니다…
3시간 정도 참으니 내 눈이 내 것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감정과 배제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말로 이렇게 해서 그렇지 수업시간에 얘들이랑 선생님들이 웃고 떠드는 도중에 저 혼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즉 한마디로 돌+아이가 된 것이죠..

초등학교 2학년 아동한테 ㅄ소리 들은 것도 아마 그때가 처음이라고 생각되네요..

암튼 그렇게 하루 종일  참아대고 병원을 갈 생각을 하니 안과…무섭더군요..

사실 제가 안과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초등학교 시절 눈에 다래끼가 나서 수술을 받아야 됐었는데 당시 눈에 주사를 넣고 마취를 하는 걸 보고 식겁했죠…

아빠한테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걸어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집까지 도망쳤습니다..

집에서 아빠한테 죽도록 맞았죠 ㅎㅎ

이런 기억들 때문에 정말 안과를 기피했는데 퇴근할때는 또 잠잠해지더군요

그래서 눈병이 아니라 단지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죠..

화요일은 월요일보다 안 심했지만 또 눈물을 흘렸고 수요일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그다지 심하지 않았죠

제가 눈병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기억속에서 완전히 눈병이란 존재를 Delete했습니다.

그러고 오늘…월요일…저는 학교에서 완전히 병균 취급 받고 말았습니다.

사실 오늘 일어나는데 또 따끔거려서 오늘은 병원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인내의 시간을 보냈죠

오늘은 공문과 팩스 보낼 게 있어서 교무실에 계속 있었어야 했는데 팩스를 보
내던 도중 무심코 눈을 비볐는데 정말 신의 속도로 비빈 것 같습니다.

왠지 그래야만 제 속이 풀릴 것 같았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1분 가량 비비고 난 뒤 얼마 전 부임해오신 교감선생님한테 결재 싸인을 받으러 간 순간 교감 선생님이 절 보고 도망치셨습니다…

그제서야 잘못 됐다는 걸 느꼈고 제 눈을 보니  딱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협찬-아메브로)

그 뒤로 제가 만진 모든 물건에 신종플루 때문에 구비해놓은 소독약을 뿌리시는 교감 선생님을…보고 말았죠 ㅎㅎ

교감선생님도 제가 걱정 됐는지 절 조퇴 시키시고 병원비까지 따로 주셨어요 ㅎㅎ

조퇴하고 나서 나중에 들었지만 제가 급식 먹는 자리까지 소독약을 뿌리셨다는…ㅋㅋㅋ

비단 교감선생님뿐만 아니라 특수반 선생님들도 제 자리에 소독약 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결국엔 그 무서운 안과를 갔는데 생각 했던 것과는 달리 검사도 1분안에 끝나고 다행히 전염성이 아닌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네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는 이유는 청결하지 못 해서인데 결국엔 내가 더럽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ㅠㅠ

그 동안 아동들한테 무시당하고 완전 돌+아이 된걸 생각하니 괜히 1주일을 참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안과가보니 저와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이 이외로 많더라구요 지금 한참 걸릴 시즌이니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손 꼭 청결하게 하시고 다니세요~^^

아무튼 저는 완치를 위해 안약을 넣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들 눈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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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한 초등학교 특수반에서 특수교사 보조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움반에서는 보통 장애아동이 원반(원래 소속되어 있는 반)에 오랜 시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장애 정도에 따라 2~3시간 정도 도움반에서 각자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화롭게 2학기를 시작하고 적응 될때쯤 저희 도움반에 3학년 학생 한명이 새롭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특수교육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전학생이 아닌 이상 학기 도중에 중학년이 도움반에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담당 선생님은 그 아이가 학습부진아기 때문에 이쪽에 와 수업을 한다라고 말씀하시곤
바로 그 아이 현 실력을 테스트 하기 시작하셨고 저 또한 담당 하는 아이도 있고 해서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바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토요일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토요일은 보통 단체로 영화를 보러가거나 음식을 만든다던가 사회적응 수업을 주로 하는데
그 아이가 "선생님 저도 토요일날 도움반 와도 되나요?"라고 갑자기 묻길래
"아직 너는 도움반 학생이 아니니까(그때까진 미등록 상태 였습니다.)토요일날은 좀 힘들겠는데?음식 재료도 사람 수에 맞춰서 사놨는데....."
저는 이렇게 대답했죠...

보통 저희반 아이들은 친구들이 많은 원반에서 노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물었죠"보통 원반에서 노는게 더 재밌지 않니??"
그랬더니 "아니요....."라는 대답뿐...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 하더군요..
"아니 원반에 친구도 많고 한데...왜 여기에 오고 싶어??"라고 제가 물었죠.
"저...친구가 없어요......"라고 돌아오는 한숨섞인 대답..

그리고 그 아이가 돌아간 뒤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그 아이가 1학년때 잠시나마 도움반에 있었지만 그 당시 특별한 장애가 없고 단순한 학습부진이었기 때문에
원반으로 돌려 보냈다고 하면서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한글도 몰라 수업에 지장이 많다는 이야기였죠.
사실 장애아동이면 다들 이해하고 오히려 더 친구들과 친해지기가 쉽습니다 다들 차이를 인정하니까요..
그러나 학습부진아같은 경우 몸에 아무 이상이 없고 정신도 멀쩡하기 때문에 단지 바보 취급 받는게 현실이죠.
게다가 3학년인데 한글도 모르고 몸도 정말 왜소한 편이라 반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말 안해도 다들 아실거라고 봅니다.
1학년때 꾸준히 도움반에 있었으면 아마도 한글은 다 깨우쳤을 거라는 생각에..마음이 너무 착찹하네요..
오늘 이야기하면서 저희 도움반 선생님도 앞으로 그 아이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우셨는데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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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혁 2009.09.06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성필이나 인제의 마음도, 이제 약간은 이해할.... 할.... ㅎ....
    아, 아무래도 이해 못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