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 포털 사이트의 지식인 채널에 있는 재미있는 질문들을 모아 편집한 포스팅입니다.*


9월에 접어들면서 여기저기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주말 친구 결혼식에서 그이와 만나게 되었지 뭐야?" 라는 말들 자주 들어보시지 않으셨는지요?

사랑과 일의 캐리어우먼(일본 유명한 여성 까페)의 까페 여성회원들 사이에서도 결혼식 피로연이나 뒷풀이 자리에서 만난 사람과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피로연이나 결혼식 뒷풀이는 이성간에 만나기 딱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까페 회원중에 이러한 만남이 실제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질문을 주신분이 계셨습니다.





결혼식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서....

올해로 사회생활 3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이번주 회사 동기 결혼식의 피로연 및 뒷풀이에 초대되었습니다. 친척 결혼식에는 몇번 가봤습니다만, 친구 결혼식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연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도 처음입니다.

근데 결혼식 뒷풀이에서 남녀간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는게 정말인가요? 
결혼식은 남녀가 만나기 좋은 장소로써 적절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만, 남녀가 소개팅같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그런건가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처를 묻고 싶어지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결혼식은 신랑,신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섣불리 그런 짓을 했다가는 차일께 뻔해보입니다.

이번 결혼식을 어느 의미에서 찬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결혼식에서 남녀간의 만남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질문자는 사회생활 3년차인 남성.
처음으로 친구 결혼식.뒷풀이에 참가 하는 것 같은데
"이번 결혼식을 어느 의미에서 찬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결혼식에서 남녀간의 만남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라며 절실한 고민을 밝혀주셨네요.

이 질문에 많은 수의 답변들이 달렸는데 그중에서 [질문자와 같은 기대를 가지고 결혼식장으로 향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라고 하는 의견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가지고 말하자면, 결혼식 피로연이든 뒷풀이든 이성간의 만남과는 연관이 없는 장소였습니다. 여자한테 다가가서 저기...연락처좀...이라고 물어보기 애매한 분위기라 말이죠...저도 질문자님같이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허탕친 기분이었습니다....] (hanzo2000상)

[주위 친구들이 식을 올릴떄마다, 바쁜 일을 잠시 멈추고 뒷풀이까지 참가한게 10회 이상입니다. 하지만 아~사귀고 싶다~라고 생각한 이성을 보질 못 했습니다. 당사자를 축복하는게 원래 해야할 일이잖아요!라고 한소리 들을지도 모르지만,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 했다는 그 충격은 저에겐 너무 컸습니다.](rookieman상)

한편, [그런 목적으로 온 사람들만 있어서 결혼식이 짜증난다!]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랑측 친구들이 한창 예식중일때부터, 마치 헌팅 하려고 온 사람처럼 제 자리쪽으로 다가왔는데, 정말 기분 더러웠습니다.] (gspkooy상)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는 신랑측 친구들이나, 이쪽은 친부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가했는데 흥미없는 이야기를 계속 늘여놓는 신랑측 친구들한테 짜증을 느꼈습니다.] (mamigori상)

주목받기 위해선 뒷풀이 총무나 명부 접수쪽의 일을 맡아야한다!

이러한 의견중에서 주목해야하는 의견은 바로 [뒷풍이 총무나 명부 접수쪽 일을 맡아야 이성과의 만남과 이어진다!]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친구들중에서 결혼식장은 이성간의 만남의 장소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중에서 뒷풀이 총무를 맡다보니 이성과 연락처도 자연스레 알게되고 결국엔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라고 하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myu2001상)

[제 사촌 오빠가 친구 결혼식에서 접수쪽 일을 맡았는데, 신부측 접수를 맡은 사람과 친해져서 결국엔 지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mamigori상)

단순한 손님으로 초대되어, 그 장소에서 갑작스레 이성에게 대화를 거는 것은 조급한 행동입니다. 
차라리 접수나 뒷풀이 총무를 맡아서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늘리면,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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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에별 2010.09.24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
    일봉에도 지식인의 활동이 활발하네요. ㅎㅎㅎ

  2. 준돌이 2010.10.06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전차남에서 도와주던 네티즌들이 생각납니다.

    일본도 지식인이 활발한가요?

  3. merongrong 2010.10.31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다행히 저는 결혼식에서 남자 찾으려고 혈안이 안돼어 있어서
    전혀 찔리지 않고 봤답니다..
    걍 일상생활이라고....ㅠ.ㅠ

    안녕하세요 노자비심님
    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
    제가 1년전에 자주 들렀었는데...

    스위스 사는 유리에요~~~!
    잠수타다 블로그 다시 하려구요~

    ^^건강하신가요!!